
8월 프로포즈를 받고 갑자기 내년 3월로 결혼준비를 하게 되었다.
어느 누구의 결혼준비를 관심있게 지켜본적이 없어서인지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하나하나 리스트를 정하니, 선택만 해가면 되는 것이였다.
1. 예식일 선정 또는 웨딩홀 선정
- 예식일을 기준으로 홀을 정할지
또는 홀을 기준으로 일자를 정할지 선정
- 프로포즈 이후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택일을 받기까지 순삭이었다.
- 예식일을 정하니 모든 선택들이나 일정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경우에는 하고 싶은 웨딩홀에 점심시간이 되는 일자로 날을 정하기도 했다.
2. 플래너 여부 선정
- 플래너 자체를 끼고 준비할지 여부
- 동행인지 비동행인지 선택
시간이 금인 시대에 플래너를 끼고 진행하는 것이 일상적인 것처럼 보였다.
나 역시 플래너와 함께 준비하고 싶었고, 동행인지 비동행인지 여부를 선택해야 했다.
드레스를 고를때는 특히나 더 전문가의 안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친구와 함께 진행하는 플래너와 함께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동행플래너는 동행되는 비용이 추가된다.)
3. 스드메 업체 선정
-스튜디오, 메이크업 업체 선정
- 드레스투어할 업체 선정
-스튜디오 업체 선정이 제일 먼저 필요
(촬영은 결혼식 최소 3개월 전)
온라인 카페만 봐도 서로의 견적을 공유하는 세상이다. 아무래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가장 가성비 좋게 업체를 선저알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튜디오 촬영을 하지 않고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준비하는 경우도 많았다.
나는 스튜디오 촬영도 넣었고, 플래너에 따르면 결혼식 최소 3개월전을 시점으로 촬영날을 잡아야 하고,
촬영날만 정해지면 나머지 드레스샵 투어 및 가봉 날짜가 맞춰 정해진다고 했다.
결국!! 스튜디오 업체 선정을 제일 먼저하면 된다.
4. 드레스투어 및 업체 선정
나같은 경우엔 드레스업체 4군데를 가봤다... 여러가지 입어보고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4군데를 갔는뎅
지금 생각해보니 3군데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
샵마다 5만원(현금)의 피팅비를 주고, 발렛비용이 발생한다.
나는 샵 투어 후 2-3일 고민하고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다.
5. 예복 및 반지 맞추기
- 스튜디오 촬영날에 맞추기
한달 전에는 예복이 뭔지도 몰랐는데,,, 이젠 업체 3군데 정도를 돌아본 사람이 되어있었다.
예복은 보통 30-40일이면 만들어지고, 가봉해보고 좀 입어보고 조금씩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반지의 경우 보통 2달 정도까지 잡는 것 같다.
예복은 정했지만,, 반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현재 누니주얼리, 베루체, 레브가, 골드리아 가봄)
6. 상견례 하기
상견례 위치를 어디로할지 하다가
태릉쪽으로 정했고 성공적인 상견례를 마쳤다.


일주일 남은 시점에 !! 설렌당
7. 스튜디오 촬영
촬영 준비로 웨딩네일을 받고, 소품이나 의상을 구매하였다.
하고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촬영이었으나,,,마인드컨트롤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8. 예식날 스냅 및 촬영 업체 선정
스냅 및 DVD업체 모두 선정해놓았다.
모두 플래너가 추천해준 곳으로 둘다 가성비 좋은 곳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DVD는 영상을 남겨놓는데 의의를 두고 선정하였다.
9. 혼주 정장 및 한복, 혼주메이크업
10. 결혼식 1달 전 준비사항
- 식장과의 식 당일 내용 정리(보증인원, 노래, 영상, 답례품 등등)
- 당일 메이크업샵/촬영업체/부케 등 업체와 일정 확인하기
- 당일 필요한 소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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